배당락 뜻 : 지금까지 진짜 의미를 전혀 모르고 계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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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락 뜻 제대로 모르는 분들 모이세요!

‘배당으로 인해 주가가 떨어지는 걸 배당락이라고 하지 않나?’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은 꼭! 읽어보세요. 그리고 배당을 받으려면 언제 주식을 매수하고 얼마동안 가지고 있어야 하는지 모르는 분들도 꼭 읽어보세요! 제대로 알게 되실 테니까요. 배당락을 제대로 알아야 배당투자가 쉬워집니다!

1. 배당락 뜻 : 문자 그대로의 의미는?

배당락(配當落)은 배당(配當)이 낙(落, 떨어질 락) 하였다. 즉, ‘배당이 떨어져 나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조금 더 풀어서 설명하자면, 이번 사업 기간의 수익에 대한 배당을 받을 수 있는 ‘권리가 소멸하였다’, 혹은 ‘자격이 없어졌다’는 의미입니다. 영어로는 ‘ex-dividend’ 라고 합니다.

2. 배당으로 인해 주가가 떨어지는 현상?

배당락이 ‘배당으로 인하여 주가가 떨어지는 현상 혹은 인위적으로 떨어뜨리는 행위’라고 설명하는 글들이 꽤 많습니다. 이는 배당락 뜻을 잘못 설명한 경우로 보입니다.

배당락이 발생하는 날에 이론적으로, 그리고 실제로도 주가가 하락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금배당이 아닌, 주식배당을 하는 경우에는 늘어난 주식 수를 반영하여 인위적으로 주가를 내리기도 합니다.)

이러한 현상과 배당락의 ‘락’ 자가 결부되어 잘못된 의미가 손쉽게 퍼지고 공식적으로 의미가 확장되어 통용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배당락이란 단어를 지을 때 의도한 본래의 의미는 아닌 것 같습니다. (저의 뇌피셜임을 밝혀둡니다.)

엄밀히 말하면 배당지급 때문에 주가가 떨어지는 현상을 배당락이라고 부르는 것은 아닙니다. 위에서도 설명했듯, 배당락은 ‘배당받을 권리가 소멸’했다는 의미인 것이지 배당받은 만큼 주가가 내려가는 현상을 설명하는 용어는 아닙니다.

3. 배당기준일 : 배당락 이해를 위한 필수 개념

배당기준일이란 배당을 받을 주주의 명단을 확정하는 날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상장기업은 사업기간에 획득한 수익 일부를 떼어 주주들에게 배당금으로 나눠줍니다.

그런데 사업기간 동안 무수히 많은 사람이 주식을 사고파는 거래행위를 하지 않습니까? 거래량이 많은 기업이라면 1년을 기준으로 수천만 번 이상 주주가 바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면 이때, 어떤 주주에게 배당을 줘야 할까요? 예를 들어, 1년을 기준으로 3개월 이상 주식을 보유하고 있던 사람들에게만 배당을 주면 될까요? 아니면, 1년 내내 주식을 가지고 있던 사람? 100주 이상의 주식을 6개월 이상 가지고 있던 사람?

그걸 일일이 가려내고 분류하기는 너무 어렵습니다. 특히 과거에는 더 그랬겠죠. 그래서 배당기준일이라는 것을 정했습니다. 이번 사업기간 동안 주주들이 어떠한 거래를 얼마나 했던, 그건 중요하지 않고 ‘배당기준일에 주주명부에 등재되어 있는 사람들에게만 배당을 주겠다’는 것입니다.

1년 365일 중 364일 동안 100억 원어치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었더라도 바로 이날 즉, 배당기준일에 주주명부에 등재되어있지 않으면 배당을 한 푼도 받을 수 없는 겁니다.

즉, 배당기준일이란 사업의 이윤을 나눠줄 ‘소중한’ 주주의 명단을 최종적으로 확정하는 날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배당락 뜻 설명을 위해 빼놓을 수 없는 개념이지요.

배당기준일을 좀 더 어렵게 말하자면, 이번 사업연도의 주주명부를 폐쇄하고 배당받을 주주의 명의변경을 정지하는 날입니다. 이다음 날부터 주주명부에 등재된 사람들은 다음 사업연도의 배당을 노려야겠네요.

4. 배당을 받으려면 언제 주식을 사야 되나?

자, 배당을 받으려면 배당을 받을 주주명단에 내가 주주로 등록되어 있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 이 명단에 포함되려면 주식을 언제 사야 할까요? 한 달 전? 두 달 전?

정답은 배당기준일(D day)로부터 이틀 전(D-2일) 입니다. (엄밀히 말하면 ‘D-2영업일’ 입니다. 휴장하는 토요일, 일요일, 기타 공휴일이 사이에 끼면 카운트하지 않습니다.)

MTS나 HTS를 통해서 삼성전자 주식을 매수한 김팔봉 씨, 바로 삼성전자의 주주가 되느냐? 아닙니다. 주식을 매수한 날(D day)로부터 휴장 일을 제외한 이틀째 되는 날(D+2영업일)에 주주가 됩니다.

전산 작업도 해야되고 이렇게 저렇게 빼고 넣고 정리하는 작업이 필요해서 그런가 봅니다.

따라서 기업에서 공시하는 배당기준일 이틀 전에 주식을 매수하고 가지고 있으면 이틀 뒤인 배당기준일에 주주로 등록되어 배당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5. 배당락 뜻, 이제 다시 정리해 볼까요?

배당기준일(D day)의 이틀 전(D-2일)에 주식을 샀습니다. 그러면 배당기준일의 하루 전(D-1일)날은 무슨 날일까요? 주식을 매수해도 이번 사업기간의 배당을 받을 수 없는 것이 확정된 첫 번째 날 입니다.

즉, 배당받을 권리가 사라진 것이며, 이것을 ‘배당락’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배당락이 발생한 날 즉, 배당기준일 하루 전날을 ‘배당락일’ 이라고 합니다.

6. 배당락일에 주식을 팔면 배당을 받을까요?

네, 받습니다. 배당락 발생 전날에 주식을 샀다가 배당락 발생 당일(배당락일)에 주식을 팔면 주주명부에서 삭제되는 날은 배당기준일 다음날(D+1영업일)이 됩니다. 따라서 배당기준일 당일(D day)에는 주주명부에 포함되어 있으므로 배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배당락 뜻 그리고 배당을 받기위해 주식을 매수해야 하는 시점과 배당기준일

7. 실제 예시

2024년 12월 30일(월)이 배당기준일 이라면, 영업일 기준 D-1일은 토요일과 일요일을 제외한 12월 27일이며, 이 날 배당락이 발생합니다. 그리고 D-2일인 12월 26일에는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야 D+2일인 12월 30일에 주주명부에 포함되어 배당을 받을 권리가 생깁니다.

심지어 12월 26일에 주식을 매수했다가 다음날인 12월 27일에 매도해도 12월 30일에는 주식명부에 등록이 되기 때문에 배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배당을 받기위해 배당락 전 날 주식을 매수하는 방법의 실제 사례

8. 배당락일에 보통 주가가 떨어진다는데…

배당을 현금으로 지급하는 경우와 주식으로 지급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때마다 주가가 떨어지는 이유는 다릅니다. 바로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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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식배당을 할 경우

혹시 기업의 자사매입 주를 주주들에게 배당으로 나눠준다면 모를까, 주식을 더 발행해서 나눠주는 일반적인 주식배당의 경우, 회사의 시가총액은 변하지 않았는데 발행 주식 수만 많아지게 됩니다.

당연히 이를 반영하여서 한 주당 주가가 낮아져야 합니다. 따라서 배당락일 아침에 개장할 때 많아진 주식 수를 반영하여 시작가를 인위적으로 낮춥니다.

배당의 권리가 없어진다는 배당락 뜻 외에 주식배당으로 인해 인위적으로 가격을 조정하는 이 행위를 ‘배당락’으로 정의하는 경우도 있는 듯 합니다.

어쨌든 배당락이 발생하는 당일에 주가를 낮춘 채로 개장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바로 회복될 수도 있고 더 하락할 수도 있습니다.

2) 현금배당을 할 경우 (집단지성의 작용)

현금 배당락일에는 주식을 인위적으로 떨어뜨리지 않습니다. 다만, 지급한 배당금만큼 기업의 자산이 줄어듭니다.

따라서, ‘기업에서 배당으로 지출이 발생했으니 기업의 가치가 줄었다. 고로, 주가가 떨어져야 한다.’ 고 판단하는 집단지성이 발휘된다면 이론적으로 주가가 하락할 수도 있을 겁니다.

또한, ‘배당락 일에는 배당을 못 받았으니까 못 받은 배당만큼 주식을 싸게 사야돼!’ 라는 집단적 동의가 존재한다면 주가가 하락 할 수도 있겠고요.

그런데 그런 현상이 실제로 일어나는지는 모르겠네요.

3) 현금배당을 할 경우 (투기세력 유출)

배당락일 전날 즉, 배당기준일을 D-day로 봤을 때 D-2일인 날, 배당기준일에 주주로 등록되어 배당을 받기 위해 주식을 매수했다가 배당락이 발생하는 D-1일 즉, 배당락일에 매도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러한 사람들이 많아지면 매도세력이 우세하여 배당락일에 주가가 하락할 수 있습니다. 이 사람들은 딱 하루만 주식을 보유한 다음 기업의 1년 치 혹은 분기/반기의 사업성과에 대한 배당을 받게 되는 것이죠.

일종의 투기세력으로 봐도 될 것 같습니다.

9. 결론

상장기업에 있어서, 배당기준일의 2영업일 전에 주식을 매수하면 당해 사업연도의 배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배당기준일의 바로 전날(영업일 기준 하루 전날)은 주식을 매수하여도 당해 사업연도의 배당을 받을 수 없는 첫 번째 날이며, 배당의 권리가 사라졌다 하여 배당락이 발생하였다고 말합니다.

이러한 현상은 주식 매수 후 주주로 등록되는 데 이틀의 시간차가 발생하고, 배당기준일에 주주로 등록되어 있어야 배당을 받을 수 있는 규정 때문에 발생합니다.

배당락 뜻 그리고 배당을 받기 위한 매매방법 확실히 아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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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기준일 D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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