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지 뜻 잘 모르고 있는 분들 잠깐만 확인하고 가세요!
여름만 되면 주변에서 자주 들리는 단어, ‘빠지’ 물놀이와 관련된 단어라서 물에 빠지는 장면이 머리에 떠오르는 것이 이상하지 않죠. 하지만 진짜 의미는 따로 있어요. 바로 알아보겠습니다.
1. ‘빠지’의 뜻
수상레포츠를 즐기기 위해 강이나 호수, 바닷가 등의 주변에 설치한 물놀이 시설물 들을 통틀어서 ‘빠지’라고 지칭합니다.
웨이크보드, 제트스키, 바나나보트, 수상스키 등의 다양한 수상레포츠를 즐기는 곳이며, 요즘은 어린이들을 위한 워터슬라이드, 얕은 풀장, 물놀이 튜브시설을 겸하고 있기도 합니다.
2. ‘빠지’의 유래
빠지 뜻 뿐만 아니라 빠지의 유래가 더 중요합니다!
‘바지선(Barge)’에서 유래되었다는 주장이 가장 널리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바지선은 바닥이 평평한 선박인데요, 여러가지 커다란 화물을 운반할 때 사용합니다.
이 바지선은 자체적으로 동력을 가지고 있지 않아서 움직이려면 모터나 내연기관을 탑재한 배들이 끌고다녀야 합니다.
한편, 수상레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은 제트스키나 웨이크보드 등의 레포츠 기구를 곧바로 깊은 물에 띄워야 했기 때문에 강이나 호수의 깊은 곳 수면에 머무를 널찍한 장소가 필요하였습니다. 선착장 같은 것 말입니다.
그리하여 물위에 떠있는 널찍한 구조물이 등장했고 이것을 수상레포츠의 플랫폼으로 이용하게 됩니다. 이것이 마치 스스로 움직이지 못하고 물에 떠있는 바지선(barge)과 비슷하다고 하여 ‘빠지’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레포츠의 수요가 점점 많아지고 연령대도 다양해지면서 강과 호수 주변에 고정된 시설물을 세우고 워터파크처럼 운영하는 업체들이 많아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곳들도 모두 ‘빠지’라고 부르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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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왜 ‘바지’가 아니고 ‘빠지’일까?
영어로 barge를 우리는 ‘바지’라고 읽는데 왜 굳이 ‘빠지’라고 된소리로 어렵게 발음할까요? 일본어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유력해 보입니다.
일본에서도 이러한 수상레포츠 시설물을 영어 ‘barge’로 부르는데 마치 우리가 듣기에는 마치 ‘빠지’로 들립니다. 실제 일본어로는 バージ라고 씁니다. 이 발음이 그대로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이어진 것 같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빠지 뜻 그리고 빠지의 유래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빠지를 다녀온 어떤 분의 블로그가 있어 소개합니다.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