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과 토네이도, 태풍과 허리케인은 바로 이 부분이 다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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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토네이도, 허리케인, 그리고 사이클론까지… 이들은 강력한 저기압으로 인해 발생하는 무시무시한 회오리바람의 이름입니다. 그런데 이들은 서로 어떤 차이가 있는 것일까요?

혹시 똑같은 회오리바람일 뿐인데, 이름만 다른 걸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간단하게 태풍과 토네이도의 차이, 그리고 허리케인과의 차이도 알아보겠습니다.

1. 토네이도 (Tornado)

주로 육지의 대기 중에서 발생하는 규모가 작은 회오리 바람입니다. 강력한 번개를 동반한 폭풍인데요, 직경이 수십~수백 미터에 불과할 정도로 규모는 작지만 내부의 바람 속도가 엄청나 빠릅니다. 시속 300km를 넘는 경우도 있습니다.

토네이도는 발생한 후 짧으면 수 분, 길면 수 시간 정도 유지되다가 사라집니다.

규모가 적고 짧게 지속하여 피해가 국지적이긴 하지만 토네이도가 지나간 지역에는 매우 킨 피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평평한 지역의 육지에서 주로 발생하기 때문에 미국의 중서부 평원 지대가 대표적인 발생지 중 하나입니다.

2. 태풍 (Typhoon)

태풍은 북서태평양 바다에서 발생하는 강력한 열대성 저기압에 의해 생성되는 회오리바람입니다. 바다로부터 거대한 수증기를 머금은 따뜻한 공기에 의해 발생하기 때문에 규모가 엄청나게 큽니다.

토네이도가 커봐야 수백미터의 크기인 반면, 태풍은 수백~수천 킬로미터의 직경을 자랑합니다.

한 번 발생하면, 수 일에서 수 주 동안 지속되기도 하며, 태풍 자체가 움직이는 속도는 매우 느리지만 태풍의 회오리바람은 시속 200km를 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엄청난 비바람으로 인해 국가 단위의 홍수와 산사태 등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북서태평양 바다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주로 한국, 중국, 동남아시아, 일본 등에 피해를 줍니다.

태풍으로 사람과 집이 날라가고 있음

3. 허리케인 (Hurricane)

북대서양, 북동태평양 즉, 미 대륙의 동쪽과 서쪽 바다에서 주로 발생하는 열대성 저기압에 의해 생성되는 회오리바람입니다.

발생하는 장소만 다를 뿐이지 발생 원리는 태풍과 같습니다. 단지 북-중미 지역에서 발생하여 피해를 입힌다는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4. 결론 : 비교표

지금까지 태풍과 토네이도의 차이, 그리고 허리케인까지 알아봤습니다. 기본적으로 태풍과 허리케인은 발생 장소 외에는 차이가 거의 없으니 마지막으로 태풍과 토네이도의 차이만 표로 알아보고 마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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