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하면 가장 유명한 이곳, 그러나 차를 가져가도 무난한지 잘 모르는 분들을 위해 평택국제중앙시장 주차장 정보를 공유해 본다.
한편, 이곳은 신장쇼핑몰로도 불리우는데 실제로는 평택국제중앙시장과 신장쇼핑몰은 서로 밀접해 있지만 엄연히 따지자면 서로 다른 곳이다.
아래의 사진에서 보듯 동서로 곧게 뻗은 큰 길(노란색)이 신장쇼핑몰이며, 그 남쪽에 구획을 형성 하면서 사방으로 좁게 뻗어있는 길(녹색)이 평택국제중앙시장이다.
1. 평택국제중앙시장 주차장 정보
평택국제중앙시장을 방문하기 전 주차장을 찾고 있다면 이 곳에 위치한 총 5개의 공영 주차장을 먼저 숙지하고 가는게 좋다.
물론 신장쇼핑몰에 오는 사람도 마찬가지이다.
어느 곳을 방문하는 사람이든 5개의 주차장 중 한 곳을 이용하면 된다.
1) 신장쇼핑몰 제 1 공영 주차장
2) 신장쇼핑몰 제 2 공영 주차장
3) 신장쇼핑몰 제 3 공영 주차장
4) 국제중앙시장 제 1 공영 주차장
5) 국제중앙시장 제 2 공영 주차장
2. 주차료
5 곳의 주차장 모두 주차료 과금 정책이 같다. 주차비가 매우 저렴한 편이라서 부담없이 주차할 수 있다.
| 주차시간 | 주차료 |
|---|---|
| 1시간 30분 이내(최초) | 무료 |
| 2시간 이내 | 500원 |
| 2시간 30분 이내 | 1,000원 |
| 이후 10분마다 | 300원 |
| 1일 최대 | 8,000원 |
3. 주차장 별 입구 사진자료
4. 신장쇼핑몰, 평택국제중앙시장과 무슨 관계?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평택국제중앙시장과 신장쇼핑몰을 같은 곳으로 인식하기 쉬울 것 같다.
오산 공군기지 정문에서 바로 앞에 넓고 곧게 뻗은 도로는 신장쇼핑몰이다.
그 쇼핑몰 남쪽으로 여러 갈래의 골목을 형성하면서 비교적 좁게 사방으로 나 있는 도로가 평택국제중앙시장이다.
잘 모르는 사람들은 이 곳을 왜 두 개의 지명으로 부르는지 잘 모를 수 있는데 따지고 보면 둘은 엄연히 다른 곳이다.
5. 평택국제중앙시장 볼거리
아래 내용은 신장쇼핑몰의 사진이다. 처음 방문했을 때에는 사전정보가 부족하여 이 곳이 평택국제중앙시장인줄 알았으나 나중에 보니 통칭 평택국제중앙시장이라 함은 신장쇼핑몰+국제중앙시장을 지칭하는 듯 하다.
1) 신장쇼핑몰 입구
신장쇼핑몰 주차장 제 3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걸어서 도착한 신장쇼핑몰 입구 사진이다. 오산 공군기지 바로 앞에 있는 입구인 만큼, 전투기 두 대가 입구를 장식하고 있다.
입구로 계속 들어가면 아래와 같은 신장쇼핑몰 거리의 연속이다. 넓고 차가 없어서 걷기 편하다. 가장 인상깊은 특징이라면, 거리를 지나다니는 외국인의 비율이 한국인 비율보다 높다는 것이다.
대한민국에서 거리를 거닐며 한국사람보다 외국사람이 더 많은 곳을 가본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2) 옷가게
이런 저런 옷 들, 좋게 말하면 힙 하고, 안좋게 말하면 헐렁하고 다소 구질구질한 듯한 옷들을 파는 상점을 많이 볼 수 있다.
3) 카페
박쥐 간판을 달고 있는 블루 오페라는 카페인것 같았다. 앉아있는 손님들은 대부분 외국인이었다.
4) 잡화
이런 걸 대놓고 팔아도 되나… 싶은 것들도 있다. 모형이나 플라스틱 아니다. 실제 무기로 사용 가능한 단검, 표창, 너클 등을 파는 노점도 있었다.
5) 식당
유일하게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식당이 하나 있었으니, 그 곳은 김네집 이라는 이름의 부대찌게 집이다. 개인적으로 들어본 적은 없으나 매우 유명한 식당인 듯 하다.
80년대 미국 상점 스타일의 간판을 달고 있는 햄버거 가게 사진이다. 여기 말고도 유명한 곳으로는 송쓰버거, 미스진 버거 가게 등이 있다. 하지만 우리는 이 곳 루키스버거에서 점심을 때웠다. 맛있지만 싸지는 않았다. 수제버거라서 그런 것인지 햄버거 단품이 만원이 넘는다.
6) 기타
그밖에도 이런 저런 볼 거리가 적당히 있다.
6. 결론 : 다녀온 후기
이런 저런 볼거리가 다양한 곳이다. 외국인이 이렇게 많은 곳도 한국에서는 처음이었다. 그러나 요즘에는 워낙 특이하고 예쁘고 눈요기하기 좋은 장소들이 많아서 눈이 높아졌나보다. 이곳이 독특한 건 사실인데 뭔가 큰 감응을 느끼지는 못했다.
하지만 주말 데이트, 가족 나들이로 좋은 장소인 것은 확실하다.
첫째로 5 개의 주차장이 주차 스트레스를 말끔히 씻어주며, 둘째로 주차료가 싸기 때문이다. 셋째로 독특한 거리와 사람들의 구성으로 인해 1년에 한 두 번 정도 방문하면 질리지 않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평택국제중앙시장은 특이한 점도 있고 활기차며, 식당도 많아 꽤 추천할 만한 장소이다.
